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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슾덷슾] Tutor Me 7

영픽 번역/오역 의역 多

https://archiveofourown.org/works/11368638/chapters/26320902


웨이드가 연락했을 때 피터는 수업을 듣고있던 도중이었다. 피터에게 전화를 걸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피터의 폰은 진동이 아니었고 그 덕에 강의실 한복판에서 그가 사년 전 지정해 놓았던 벨소리가 풀 볼륨으로 울려대었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를 향했고 피터는 소음을 멈추기 위해 그의 가방을 뒤적거렸다. 하지만 그가 마침내 그의 전화기를 찾았을 땐 이미 전화는 저절로 멈춘 후였고 교수도 포함한 모두가, 그에게 더러운 눈빛을 쏘았다. 피터는 그의 의자 깊숙히 가라앉아 사라지려 노력했지만 슬프게도 그건 그의 능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수업 내내 그 만의 부끄러움 빼곤 그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신경을 끈 채로 연필이나 쳐다보고 있어야 했다.

~

웨이드는 피터에게 다섯 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피터는 한 번도 받질 않았다. 심지어 그는 문자까지 보냈는데 여전히 아무 대답도 없었다! 웨이드는 한숨을 쉬곤 극적으로 소파 위에 쓰러졌다. 그는 그가 일을 개판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피터에게 키스를 해선 안됬고, 물론 그의 입술이 직접적으로 닿진 않았지만 그 행동은 키스에 속했다. 그는 그 짓을 했으면 안됬고 이제 피터는 그가 역겨워 떠나버린 것이다.

엘리는 그에게 다가와 소파 위로 올라왔고 정확하게 하자면 엘리는 그냥 웨이드의 배 위에 올라타 크리스 크로스 애플소스 놀이(Criss cross applesauce)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엘리. 내 사랑하는 이쁜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소파들 중에서 꼭 내 위에 앉아야 하는 거야?”

엘리는 눈을 굴리곤 웨이드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아빠가 내 자리에 있는 거야.”

피터는 그에게 답하지 않았고 웨이드는 다른 베이비시터를 알아볼 기분이 나지 않았기에 그냥 일을 하러 가지 않기로 했다. 그는 그저 이 쬐끄만 꼬맹이를 그의 배 위에 앉혀놓기 위해서 삼천 달러를 버리고 있는 중이었고 그 덕에 숨쉬기도 아주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냥 좋았다.

웨이드는 아주 빠르게 심심해졌고 그래서 엘리를 조금 약 올리기로 했다. 그는 하품을 하고 쭉쭉이를 한 후 엘리가 그의 위에 있는 채로 몸을 뒤집었다. 그에 엘리는 깜짝 놀란 비명과 함께 소파 밑으로 떨어졌다. 

“아빠!!”

웨이드는 웃으며 소파 밑으로 몸을 굴렸고 비명을 지르며 웃고 있는 엘리의 위로 떨어졌다. 엘리는 몸을 굴려 벗어나려 애썼지만 확실하게도 그는 너무 무거웠다.

“아빠! 너무 무거워-! 바위 밑에 깔리는 것보다 더 심하다고!!”

웨이드는 웃었다.

“엘리, 너 때문에 아빠 기분 상했다? 나는 돌 따위 보다는 훨씬 낫다구. 돌이 이런 것도 할 수 있어?!”

웨이드는 엘리의 위에서 굴러내려가 다시 엘리의 위로 올라타곤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엘리는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웃곤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진짜로 밀어내려 하진 않았다. 엘리의 웃음은 전염성이 있었고 웨이드도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엘리를 간지럽히는 것을 멈춰야 했는데 그들이 너무 웃어댄 나머지 눈물까지 흐르고 복부가 개같이 아팠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바닥에 누워서 호흡을 진정시키고, 엘리는 웨이드의 팔에 주먹을 날렸다. 

“불공평하잖아, 아빠! 아빠는 나보다 크다고.”

웨이드는 미소지었다.

“언젠가 네가 나보다 커지면 그럼 그때 원하는 만큼 날 이길 수 있어.”

엘리는 미소를 띄웠다.

“나는 온 세상을 이길 거야!”

웨이드는 웃었다.

“그래야 우리 아가씨지.”

~

피터는 웨이드의 집에 십오분 늦게 도착했고 그건 그가 모든 것에 사로잡혀 있어 튜터링에 관한 모든 것을 까먹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마 돈이 필요하지만 않았더라면 오지 않았을 것이었고 그는 항상 돈이 궁했지만 지금은 정말 무척이나 필요했다.

피터는 문을 두드리곤 바깥에 서서 불안한 듯 그의 발을 툭툭 차고 있었다. 그는 지금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었고 그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절부절 못했다.

웨이드는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몰랐지만 엘리는 친절하게 오늘이 화요일인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렇지만 웨이드는 피터가 다시 올 거라고 확신하지 못했고, 사실 그는 피터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가 현관문을 열었을 때 매우 당황해 보이는 피터를 보고 그가 틀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피터는 너무 정신 없어 보여서 웨이드는 그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잊었다.

“괜찮아, 피터? 정신 병동에서 막 탈출한 사람 같이 보여서.”

피터는 조금 많이 웃음지었다. 

“네? 아뇨 전 괜찮아요. 그냥 오늘 좀 바쁘네요. 어쨌든 빨리 수학이나 배울까요? 아님 과학? 뭐든간에.”

웨이드는 그를 곁눈질로 보곤 피터가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조금 더 크게 열었다. 

“일단 자리에 앉아 피트. 엘리는 수업 한번 쯤이야 빠질 수 있어.”

피터는 충격받은 눈으로 몸을 돌렸다.

“안돼요. 저는 이 일이 필요해요. 저는- 저는 일을 해야해요. 저- 전 청구서들도 내야 하고요... 내야 할 청구서들이 쌓여있어요. 저는- 저는요...”

피터의 호흡이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갑자기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의 심장은 그의 가슴에서 튀어나올 듯이 뛰었고 그는 지금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너무 압도적이었다. 그는 어쩌면 그가, 아니, 그는 알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것이 껌껌해졌다.

웨이드는 어째 피터가 바닥에 쓰러지기 전에 그를 잡았다. 그 꼬마는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고 심장은 지붕을 뚫을 듯이 뛰어대었다. 웨이드는 그를 침대까지 데려와 눕혔고, 그는 보이는 것보다 무거웠다.

“차가운 물 좀 가져와 줄래, 엘리.”

엘리는 조금 후 시원한 물 한컵을 복도에 줄줄 흘리며 들고왔다. 웨이드는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는 컵을 받았다.

“고마워 꼬마 아가씨.”

그는 컵을 옆에 내려놓고 피터를 부드럽게 깨우기 시작했다.

“엄 피터? 피트? 건방진 엉덩이를 가진 남자씨?”

피터는 눈을 조금 떴지만 곧 그의 호흡은 불규칙해졌다.

“피터! 넌 괜찮아. 너는 지금 내 집에 있어. 내 침대 위에. 괜찮아. 넌 괜찮아. 아무것도 널 아프게 하지 않을 거야. 그냥 진정하고. 숨을 깊게 쉬어봐. 다 괜찮을 거야 애기야.”

피터는 깊게 숨을 쉬고 진정하려 애썼다. 그는 정말로 그렇게 심한 걱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빌어먹을 히어로니까. 그는 웨이드의 도움으로 몸을 일으켰고 웨이드는 그에게 물컵을 건넸다. 그는 그것을 고맙게 마셨다. 피터는 진정되자마자 웨이드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웨이드는 온통 유난히 당혹스러운 상처 투성이였다. 피터의 뇌리에 가장 들어온 것은 웨이드의 눈이었다. 웨이드의 암갈색 눈동자는 너무나 깊어서 피터는 끝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했다. 

웨이드는 피터가 쳐다보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곤 일어나려 몸을 움직였지만 피터가 팔을 뻗고 가볍게 그의 팔을 붙잡았다.

“제발 쓰지 말아요.”

웨이드는 귀에 거슬리게 웃고는 그의 머리에 손을 놀렸다.

“굳이 내 맨얼굴을 보려 하지 않아도 네겐 충분히 걱정거리가 많잖아 피터.”

그러곤 그는 떠났다. 그리고 그의 평상시 마스크와 함께 돌아왔다. 피터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얼빠진 모습으로 바라보진 않았지만 여전히 그를 쳐다보았다. 웨이드는 저가 못생겼단 것을 알고 있었고 그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그를 쳐다보는 것이 싫었다. 웨이드는 피터가 앉아 물을 마시고 있는 침대 옆의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이젠 괜찮아?”

피터는 유리잔을 내려다보며 콧잔등을 꼬집었다.

“저- 아무일도 없어요. 그냥 요즘 좀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봐요. 월말이라서 청구서들이 잔뜩 쌓여있으니까요. 그게 전부예요.”

웨이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돈이 필요하면 내가 줄 수 있어.”

피터는 고개를 저었다.

“웨이드한테 그런걸 부탁 할 순 없어요.”

피터는 침대에서 일어났고 웨이드는 거실로 향하는 피터를 따라갔다.

“전 그냥 엘리의 수업을 마칠 거니까 그 후부터는 그만 귀찮게 굴게요.”

웨이드는 고개를 저었다.

“미안하지만 엘리는 지금 배울 기분이 아니거든. 그렇지만...네가 날 위해 해줄 수 있는 다른 게 있어.”

피터는 입술을 깨물었다.

“좋아요 뭔데요?”

웨이드는 부엌으로 향했고 피터에게 따라오라는 식의 손짓을 했다.

“내가 저녁 만드는 걸 도와줘.”

웨이드는 엘리를 부르곤 재료들과 냄비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는 모든 것들을 주방의 카운터와 아일랜드에 펼쳐놓았다. 그는 한뭉텅이의 채소들을 도마에 올려놓곤 칼과 함께 피터 쪽으로 밀었다. 

"나를 위해 좀 썰어줄래? 그럴 수 있지?”

피터는 눈썹을 들어올리곤 썰기 시작했다. 엘리는 콩콩 대며 부엌으로 뛰어들어왔고 웨이드는 엘리를 들어올려서 카운터 위로 앉혔다. 

“좋아 엘리-벨리 네가 으깨기 당번이야.”

웨이드는 냄비를 불 위에 앉혔고 삼기 위해 감자를 조금 던져 넣었다. 피터는 그가 많이 해본듯한 솜씨로 날계란을 깨고 그릇 안에 피터가 본적도 없는 향신료들을 뿌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감자가 다 삶아지자, 으깨는 것은 엘리의 임무였고 피터는 보기보다 쉽지 않은 채소들을 써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모든 일을 하는 동안 웨이드는 팔십년대 히트곡 리스트에 있는 모든 곡들을 그 만의 리믹스로 만들어 흥얼거렸고, 믿기지 않지만 피터는 즐기고 있었다. 이건 여지껏 피터가 벌어본 돈 중 가장 쉽게 벌리고 있었다.

“그래서 너는 내야 할 돈들이 엄청 많나봐?”

웨이드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 무언가가 들은 냄비를 저으며 무관심하게 물었다.

피터는 신음을 뱉었다.

“이건요, 집세도 내야 하고요, 보험이랑, 수도비, 전기비도 내야되요. 그리고 제 등록금도 있네요. 그건 저를 위한 거니까요. 아, 그리고 메이 숙모 병원비도요. 곧 수술이 하나 더 있는데 계속 나올거예요. 따라오려곤 하고 있는데 매달 계속 비싸져요.”

웨이드는 고개를 저었다.

“끔찍하네.”

엘리는 이미 얇게 으깨져 있는 감자를 맹렬히 으깼다.

“차라리 그냥 우리랑 함께 살아요.”

피터와 웨이드는 엘리를 보기 위해 하던 일을 멈췄다. 엘리는 충격을 받은 그들의 시선에 동요하지 않고 그저 어깨를 으쓱했다.

“왜요? 사실이잖아.”

둘 중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지만 웨이드는 열도록 노력했다.

“내 생각에는 아마 피터 선생님이 여기서 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 엘리. 선생님이 괜찮다면 우린 완전 환영할 거지만.”

피터는 웨이드의 후드 뒷편을 바라보았다. 그가 대출업자보단 훨씬 자비롭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피터는 그 날의 그 키스를 기억해 내었고 갑자기 어색해졌다.

“제가, 제가 그렇게 부담드릴 수 없어요.”

“부담이 아니야.”

웨이드가 도마를 집고 그 위의 잘린 채소들을 전부 냄비에 쓸어넣으며 말했다.

“초대지.”

피터는 무엇을 해야할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는 채 그저 그곳에 어색하게 앉아있었다. 피터는 웨이드가 마법처럼 움직여서 어느샌가 그의 앞에 두개의 거대한 치미창가를 내미는 것을 지켜보았다. 치미창가에선 김이 폴폴 올라왔고 너무나 맛있는 냄세가 풍겨왔다.

웨이드와 엘리도 자리에 앉았고 각자의 접시에 파고들듯이 먹기 시작했다. 피터는 웨이드를 보았다.

“제가- 먹기를 원해요?”

웨이드는 웃었다.

“글쎄, 이런. 네가 안 먹겠다고 하면 너를 먹이기 위해 얼마 정도 줘야할까.”

피터는 눈썹을 찌푸리고 음식에 입을 대었다. 풍미가 있었고 너무 맛있었다. 너무 좋았던 나머지 피터는 거의 울 뻔했다. 피터는 메이 숙모가 입원한 후로 집에서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다.

“너무 좋아요 웨이드. 진짜 너무 좋아요.”

웨이드는 웃었다.

“베이비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네. 그래도 남은 반을 다 먹기 전까진 돈은 안 줄거야.”

엘리는 지저분하게 음식을 삼키고 있었다.

“만약에 선생님이 우리집에서 지내도 된다면 내 방에서 나랑 같이 자도 되요! 그럼 잠옷파티를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같이 바비 인형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놀이도 해요! 진짜 완전 짱일것 같아!!”

피터는 입 안에 가득 음식이 든 채로 엘리를 향해 미소지었다.

“그래 재밌어 보인다.”

그들은 평범한 대화로 식사를 마쳤고 웨이드는 모든 것들을 아무렇게나 식기세척기에 집어넣고 시작 버튼을 눌렀다. 엘리는 제 방에 들어갔고 피터와 웨이드는 둘만 남았다. 웨이드는 그곳에 어색하게 서 있었고, 피터에게 지폐 묶음을 건넸다.

피터는 지폐를 받고 고무줄을 뺐다.

“이렇게 많이 받는 건 안되죠 웨이드. 공평하지 않잖아요.”

웨이드는 웃었다.

“나는 내가 어떻게 써야겠다고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의 돈이 있어. 그렇지만 적어도 이젠 이 돈이 좋은 사람에게 간다는 것은 알게 됬잖아. 그냥 받아줘. 저번 일에 관한 사과라고 생각해줘.”

피터는 저번 일을 떠올렸다. 저번의 그 키스를.

“그치만- 전, 제가 미안해요.”

웨이드는 화가 났다.

“네가 왜 미안한데.”

피터는 당황했다.

“왜나면 웨이드가 미안해하니까요!!”

웨이드는 그의 이마를 쳤다.

“오 이럴 수가. 내가 미안한건 네가 명백하게도 내가 다시 그 짓을 하는 걸 원하지 않으니까야. 내가 빌어먹을 못생겼으니까.”

“웨이드 안 못생겼어요.”

피터의 대답은 즉각이었고 웨이드를 충격 속에 남게 했다.

“거짓말 하지 마. 칭찬해 준다고 돈 주진 않을 거니까.”

피터는 팔짱을 꼈다.

“그리고 저도 칭찬할때 돈은 받지 않는다고요.”

“어쨌거나.”

웨이드는 몸을 돌렸다. 피터가 문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피터는 몸을 돌리곤 문을 열었다.

“제게 했던 키스가 너무 별로여서 죄송하네요.”

웨이드는 바로 뒤로 돌아 문을 향해 뛰고는 닫히려는 문을 잡아 열었다.

“이해가 안돼. 네말이.”

피터는 부드럽게 미소를 짓고는 앞으로 기대서 웨이드의 마스크 씌인 입술에 키스를 심었다.

“이해할 건 별로 없어요.”





사실 구독자 123명을 기리는 기념으로 두개 올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현생에 좀 격하게 치이기도 했고 제가 게으른 덕(?)에 구독자가 125명이 되었을 때에나 올리게 되었네요. 8은 바로 올라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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