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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덷풀스파] Tutor Me 3

영픽 번역/오역 의역 多

영픽 링크

https://archiveofourown.org/works/11368638/chapters/25753395



스파이더맨은 건물에서 거미줄을 타고 날아와 화물 컨테이너 위에 작은 쿵 소리를 내며 착지했다. 그는 이마약 거래자들의 흔적을 몇주간이나 뒤쫓고 있었고 드디어 이젠 이 자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묶어버릴 시간이었다. 그는 컨테이너 위에 낮게 앉아 주위를 스캔하고 그들을 어떻게 패배시킬지 계획하며 그들을 몇분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는 기회를 잡자마자 컨테이너에서 뛰어내려 상황의 정중앙에 착지했다.

"아아안녕 친구들. 파티 여는거야? 내가 껴도 될까?"

그 깡패들은 그를 충격받은, 짜증난, 그리고 혼란스런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꼭 그 순서대론 아니었지만. 

"스파이더맨!"

한 놈이 총을 꺼내 그에게 쏘려고 하면서 으르렁대었다. 

"그건 내 이름이거든? 멋대로 쓰지 마!"

피터는 총에 거미줄을 쏘아 가해자의 손에서 빼앗으며 소리질렀다. 몇몇의 다른 놈들도 그에게 총을 쏘았지만 그는 피했고, 거미줄을 쏘았다. 늘 하던 농담들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 그의 농담에 모두 괴로워 신음까지 흘렸다. 

"그거 알아? 이건 너무 전형적이야. 왜 니네 같은 놈들을 무찌르는게 이렇게 쉬운거지? 내 말은, 만약에 여기 있던게 코뿔소라거나 했다면 거미줄이라도 많이 쓰였겠지만 니네는 여기 촤악 저기 촤악 하면 끝이잖아."

피터는 자기가 잘난체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뛰어오르고, 돌고, 거미줄을 쏘아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파커의 불운은 뭐든지 좋게 지나가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스파이디 센스가 울렸을 때, 그는 공중에 있었고 총알이 박히기 전에 움직일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는 신음 소리와 함께 바닥에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아 정말?"

그는 일어나 손으로 옆구리를 누르며 소리질렀다. 

"이제 내 슈트엔 구멍 뿐만 아니라 핏자국까지 생겼어!드라이 클리닝은 하나도 안 싸단 거 몰라?!"

그는 그를 쏜 놈에게 거미줄을 쏘아 묶었고 그게 끝이었다. 그는 종이 쪼가리를 꺼내어 경찰들을 위해 이쁘게 '천만에요' 를 적었고 거의 다 풀린 걸음으로 그 곳에서 나왔다. 그는 겨우겨우 일반 옷으로 갈아입고 그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이제 그는 총알이 박힌 복부를 쳐다보며 화장실의 세면대 위에 앉아있었다. 

그는 머리를 벽에 기대고 천장을 올려다보며 숨을 고르려 노력했다. 

"좋아 피터, 할 수 있어. 그냥 작은 총알 하나 뿐이잖아. 그냥 파서 빼내면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야. 그래, 알고 있잖아. 그냥 10학년 때 보건 시간에 들었던 그 응급 치료 시간을 떠올려보자구. 할 수 있어."

그는 집게를 집어 옆구리에 집어넣었다. 길고 긴 밤이 될 것 같았다. 

~

"아 씨발... 엘리야 제발 울지 마." 

웨이드는 천천히 공황에 빠져가며 부드럽게 빌었다. 그는 이 아빠 짓을 칠년 간 해오고 있었지만 아직도 애들의 울음은 다룰 수가 없었다. 말하자면 엘리는 다루기 어려운 작은 망할 놈이었고 웨이드와 애기들은 대체로 잘 지내지 못했다. 

엘리는 자주 울진 않았다. 사실 엘리는 사람들이 저가 우는 모습을 본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싫어 울지 않으려 했다. 엘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좋아하지 않았다. 대신 엘리는 화가 나면 울었고, 울때마다 엘리는 매우 화가 나 지금처럼 눈물이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도 빠르게 흘렀다. 

"잘 들어보렴 엘리야. 이건 그냥 얕은 상처일 뿐이야. 바로 나을 꺼야. 괜찮아질 꺼야. 그러니까 제발 울지마..."

웨이드는 불안한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공원의다른 부모들이 그를 의심스럽단 눈길로 쳐다보고 있었다. 웨이드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는 키가 컸고, 근육이 다부졌으며, 온 얼굴이 복면에 가려진 채로는 별로 친절해 보이지도 않았다. 웨이드는 누가 경찰을 부르는 것을 정말 원하지 않았는데, 그건 경찰이 불린 것이 한번만 일어난 일이 아니었고, 다시 일어나길 전혀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엘리는 정글짐의 꼭대기에서 떨어졌고 드러난 거의 모든 살이 까졌다. 엘리의 무릎과 손바닥은 피에 젖어 엉망이었고 통증이 심해 우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웨이드도 알고 있었지만 그게 엘리를 더 심하게 울게 만들었다. 

"좋아 엘리. 괜찮아. 집에 가자."

웨이드는 단정 짓듯이 말하곤 엘리를 신부 안기로 안아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웨이드는 그가 엘리를 납치한다고 생각하며 바라보는 다른 부모들의 시선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들이 진짜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미 경찰은 와 있어야 했다. 

공원과 집은 고작 몇 블록만 떨어져 있었다. 웨이드는 엘리를 집으로 데려왔고 화장실 세면대에 앉혔다. 

"엘리, 아빠랑 같이 노래부를 수 있지? 어서! 니가 최고야-!! 아무것도 너를 아프게 할 순 없어-!!"

웨이드는 젖은 알코올 솜을 엘리의 무릎에 가져다 대며 가라테 키즈 노래를 소리 질렀다. 

그건 엄청나게 따가웠고 그것 때문에 웨이드는 복부에 엄청나게 아픈 주먹을 받게 되었다. 

"미친! 알았어...계속 그렇게 해! 만약에 그게 이걸 견디는데 도움이 된다면 원하는 만큼 날 때려."

그래서 웨이드는 딸의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주면서 그 시끄러운 소리들과 눈물과, 종종 들어오는 주먹을 견뎌내었다. 반창고 붙이기가 다 끝났을 때 웨이드는 엘리를 세면대 위에서 내려주곤, 이마에 뽀뽀를 하고선 소파로 데려왔다. 엘리는 이미 다 울어, 그냥 훌쩍이면서 딸꾹질만 조금 하고 있었다. 웨이드는 TV를 틀었고, 운 좋게도 엘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자 책인 아즈카반의 죄수를 방영하고 있었다. 그러곤 웨이드는 부엌으로 가서 가장 훌륭한 진통제인,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만들었다. 

밀크셰이크를 다 만든 웨이드가 엘리의 곁으로 가 옆에 앉아 그들의 밀크셰이크를 마시는 동안 시리우스 블랙은 시리우스하게 오해 받고 있었다. 

"루핀이랑 시리우스는 서로에 대해 완전히 게이야."

웨이드가 말했고 엘리는 동의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선전이 나오기 시작했고 엘리는 웨이드에게 기대었다.

"아빠, 나는 왜 엄마가 없어?"

웨이드는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이런 질문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때때로 어찌할 수 없이 나오곤 했다. 

"대디가 알려줬잖아, 버니. 네 엄마랑 아빠는 그다지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그리고...알게 되었을 땐 네 엄마가 아빨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엘리는 머리를 웨이드의 쪽으로 더욱 묻었다. 

"이해할 수 없어. 엄마는 한번도 날 보러오지 않았잖아. 나는 엄마가 어떤지 아무것도 모른다고요."

웨이드는 엘리의 등에 손을 대고 부드럽게 쓸었다. 

"나는 알아, 꼬마 아가씨. 다 대디 때문이야."

영화는 다시 시작되었고 둘은 다시 영화를 보았다. 웨이드는 카멜리타를 생각하느라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녀와 섹스를 한 일은 아마 웨이드 역사상 가장 멍청한 짓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웨이드는 엘리를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사랑했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었다. 웨이드는 카멜리타가 아이를 못생기고 끔찍한 괴물 밑에서 기르고 싶지 않아했던 것을 신경쓰지 않았고 딱히 카멜리타를 싫어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웨이드는 그녀를 끌고 와 얼마나 엘리가 아름답게 자라났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엘리는 웨이드를 닮지 않았다. 적어도 외형으로는 전혀. 하지만 웨이드는 엘리가 이 세상에서 그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엘리는 한번도 그를 못생겼다는 듯이 바라본 적이 없었고, 그 엄마가 봤듯이 보지도 않았다. 사실 엘리는 웨이드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유일하게 그에게 사랑을 되돌려주는 사람이었다. 

웨이드가 엘리를 향해 지나치게 깊고 감상적으로 되기전에 현관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웨이드는 그게 누굴지 알 수가 없었다. 피자를 시킨 기억이 없는데. 웨이드는 일어나 현관문을 향해 걸어가서 문구멍을 통해 밖을 보았다. 밖에는 엉망으로 지저분한 머리칼을 하고 뿔테 안경을 쓴 피터 파커가 있었다. 웨이드는 뒤로 돌아 그의 침실로 향했다. 

"착한 아이가 되어서 피터 선생님께 문 좀 열어줄래, 엘리?"

엘리는 나른하게 소파에서 일어나 문을 열러 갔다. 엘리는 피터를 올려다보며 미소를 지었고 피터는 내려다보며 살짝 걱정어린 미소를 지었다. 

"안녕 엘리. 아빠는 집에 계시니?"

엘리는 현관문을 더 넓게 열렸다. 

"네. 아빤 선생님이 자기 얼굴을 보기엔 너무 이쁘다고생각해서 선글라스를 끼러 갔어요."

피터는 눈썹을 찡그리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자기 얼굴을 보기엔 내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한다고?그게 무슨 소리지?"

엘리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자기 방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모르겠어요."

피터는 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거실에서 기다리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러니까, 누가 어린 소녀의 방에 부모의 허락도 묻지 않고 들어가냐구. 곧 이어 웨이드가 평소의 반다나 복면과 선글라스, 그리고 후드를 쓰고 나왔다. 

"하이, 피트? 잘 지냈어?"

웨이드가 장갑이 씌인 손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물었다. 

피터가 웃었다.

"안녕하세요."

"그거 알아, 네가 오기 전엔 오늘이 화요일인걸 까먹고있었어. 이쁜아 자리에 앉아."

피터는 눈을 반쯤 굴렸다. 윌슨씨의 작업 걸기 좋아하는 성격을 까먹고 있었다. 그는 웨이드를 따라 주방에 들어가 아일랜드에 앉았다. 웨이드는 그가 어색하게 걸어며 옆구리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오지랖 많아 보이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돕고 싶기는 했다. 

"밀크셰이크 마실래? 밀크셰이크는 모든 소년들을 운동장으로 내몰지."

피터는 그 말에 실제로 조금 웃었고 덕분에 웨이드가 멍청이 같이 웃게 만들었다. 

"네, 좋죠. 웨이드의 것보다만 좋다면요."

웨이드는 웃으며 셰이크를 피터에게 밀어 건네주었다.피터는 한 모금을 마셨고 망할, 좋았다. 

"젠장, 진짜 좋은데요."

웨이드는 피터가 밀크셰이크를 꿀꺽꿀꺽 마시는 것을 지켜보며 웃었다. 

"비밀 재료는 우유야. 내 생각에 우유는 진짜로 셰이크의 모든 재료들을 함께 모아주거든."

피터는 웃었다. 

"왜 이게 모든 소년들을 운동장으로 내모는지 알 것 같네요."

엘리는 부숴진 폴더와 몇개의 연필들을 가지고 들어왔다. 

"좋아, 엘리. 오늘은 뭘 배울까? 광합성?"

엘리는 어깨를 으쓱였다. 

"네."

엘리는 지금은 별로 뭘 배우고 싶지 않았다. 엘리는 힘들었고, 심기가 뒤틀려 있었다. 엘리가 하고 싶었던 것이라곤 해리 포터 영화나 보고 잠을 자는 것 뿐이었다. 

웨이드는 그들의 반대편에 앉아 엘리의 눈 앞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을 넘겨주려 앞으로 기대었다. 

"엘리가 오늘 좀 까다로워."

엘리는 입을 삐죽 내밀고 팔을 꼬았다. 

"아니거든!"

"그래, 뭐 신경쓰지 마. 말하는 건 네가 아니라 나거든."

엘리는 고의적으로 웨이드에게서부터 돌려앉아 피터를 보았다. 

"내가 가서 저 아빠를 또 때려야 하기 전에 광합성이나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피터는 한 시간을 내내 엘리에게 광합성의 안과 밖을 샅샅이 가르치는데 썼다. 그는 심지어 몇개의 간단한 나눗셈과 곱셈 문제를 던지기까지 했다. 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일석이조였다. 그러니까 만약 그 과학자 일이 잘 되지 않는다면 피터는 선생님이 되어도 좋겠다 생각했다.

수업이 끝날 때 쯤, 엘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멋있네요."

그러곤 해리 포터 영화 재방영의 나머지를 보러 바로 TV 앞으로 가서 앉았다. 웨이드는 피터의 깨끗하게 비워진 밀크셰이크 컵을 수거해서, 싱크대 안에 던져 넣었다. 

"고맙다, 피티."

웨이드가 피터에게 팔십 달러를 건네며 말했다. 

피터는 돈이 그의 손에 얹혀지는 것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너무 많아요. 사십으로 정했잖아요."

웨이드는 웃었다. 

"그래 으음 피티 파이. 두 시간 두 더미야. 사람은 두명 반이고."

피터는 한쪽 눈썹을 올렸다. 

"뭐? 상관 없어요. 너무 많아요. 고작 일학년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그 쪽이 대출까지 해야 하는 건 바라지 않는다고요."

웨이드는 팔짱을 꼈다. 

"내가 이곳에 사는 유일한 이유는 그냥 여기가 몇몇개의 훌륭한 타코 가게들 사이에 편리하게 자리하고 있어서야. 그러니까 바른생활 사나이 씨, 돈 가지고 그 상처는 꼭 체크해."

피터는 웨이드를 충격받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무슨 상처요? 어떻게 제 상처에 대해 아는 거예요?"

웨이드는 선글라스 뒤로 눈을 굴렸다. 

"자기야 너는 천마디 말을 들어야 할걸. 날 믿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상처들을 다 겪어봤어. 나는 존나 요 위에서 닥터 하우스*랑 셜록 홈즈가 결합된 것 같다고."

피터는 고개를 저었다. 

"그럼, 고마워요 웨이드. 나중에 보자 엘리."

그리곤 피터는 나가 저의 집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피터의 옆구리는 정말 그를 죽이고 있었다. 아주 많은 파편의 조각들이 그 안에 남아있었고 그가 그것들을 다 꺼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병원에 갈 돈은 없었다. 메이 숙모를 위해 모든 동전이라도 모아야만 했기에. 메이 숙모는 그냥 돌아가실 수 없었다. 메이 숙모는 이 세상에 남은 피터의 모든 것이었다. 






* 닥터 하우스: House MD.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미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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